재산이 10억 있다고 무조건 부자라 할 수 있을까? 부자의 개념은 돈의 규모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. 제대로 된 부자의 개념은 “경제적 자유를 획득한 사람”이다. 그리고 경제적 자유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들, 인생의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있어서 돈에 종속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. 지금 당장 현재 당신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른 무엇인가를 할 수 있으며, 그렇게 하는데 있어서 돈이 걸림돌이 되지 않는지 생각해 보자.
돈을 많이 번다는 것 또한 부자의 개념과는 다르다. 한 달에 1천만원을 버는 전문직 종사자의 현재 재산이 10억원 이라고 하자. 이 사람이 15억짜리 주택에 살면서 6백만원은 생활비로, 4백만원은 대출금 상환에 사용한다고 하자. 전문직 종사자는 일의 성격상 본인이 사고를 당하거나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면 그 즉시 경제적 곤궁에 빠질 수 있다. 따라서 이 경우 많이 벌기는 하지만 자신이 움직이지 않으면 부를 창출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볼 때 경제적으로 자유롭다고는 할 수 없다. 이 사람은 자신의 노동력을 매일 제공하여 스스로 벌어야 하는 고급노동자라 할 수 있다. 소득의 개념에서 진정한 부자를 정의한다면 자신의 자산에서 부가 스스로 창출되거나 자신의 사업에서 부가 창출됨으로 인하여 1+1=3또는 5가 될 수 있는 자산이나 사업구조를 가진 사람을 말한다.
부자의 개념은 다양한 측면에서 판단할 수 있으며, 결국 부자의 의미는 자기 자신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. 객관적 부의 정도와 주관적 가치 간의 교집합 속에서 부자가 탄생한다. 경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경우 부자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. 부자가 되기 위한 목표를 말하는 많은 분들이 10억원 정도의 자산을 염두에 두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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